여행이야기 2017. 3. 2.
한겨울의 풍경_대관령삼양목장
여행일시 및 여행지 소개 겨울의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2017년 2월 24일.. 대관령 삼양목장을 다녀왔습니다. 대관령쪽에 유명한 대형목장이 삼양목장과 양떼목장이 있으며 보통은 겨울이 아닌 봄, 여름, 가을에 양들이 초원을 자유로이 거니는 모습과 양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주로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겨울의 설경을 보기위해 대관령 삼양목장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방문하는 삼양목장의 장점은 봄, 여름, 가을에는 목장에서 운행하는 정기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며 구경을 해야 하는 반면, 겨울에는 본인의 자가용을 끌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산꼭대기에 있는 희망의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원하는 장소에 마음대로 멈취서 구경을 하면 됩니다. 마지막 삼양목장을 나오기 전에 매점..
여행이야기 2017. 1. 10.
아산 가볼만한 곳 - 외암 민속마을
여행일시 및 여행지 소개 2016년 12월26일 겨울의 한 복판에 천안•아산을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이번에 포스팅 하고자 하는 장소는 아산에 있는 외암 민속마을 입니다. 대략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쯤이였으나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 입구쪽으로 걸어오는 길입니다. 마을 입구에서 차량의 진입을 막고있습니다.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차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던 길에서 입구를 더 지나가면 또하나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마을입구와 더 가깝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외암마을 입니다. 외암마을은 조선후기의 상류층과 하류층이 살았던 가옥을 복원하여 전시를 하고 있기도 하고 일부 가옥은 현재도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 곳곳의 집에서는..
여행이야기 2016. 12. 19.
파주 가볼만한곳 - 감악산 출렁다리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당일로 가볍게 다녀올 수있는 트레킹코스가 있습니다. 여행일 첫눈 내리는 11월 26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오전까지는 눈이 내리지 않았었는데 오후 2시쯤되니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전체 코스 및 시간 코스는 감악산 북쪽에 새로생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10분정도 산을 올라가서 출렁다리를 건너서 범륜사를 찍고 다시 내려오는 아주 쉬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오면서 동두천 보산역쪽에 있는 텍사스바베큐에 들려서 치킨바베큐를 먹고 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감악산 코스는 간단한 코스이기 때문에 왕복 1시간정도 소요되었고 텍사스바베큐까지는 자가용으로 이동하는데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주차 주차는 무료이며 보통 서울쪽에서 오다보면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그 앞쪽에 임시주차장이 있지만 좀..
여행이야기 2016. 12. 13.
백제의 마지막 수도.. 1박2일 부여여행
백제의 성왕이 남부여라는 이름으로 국호를 정하며 공주에서 사비성인 지금의 부여로 도읍을 옮겼습니다. 백마강(금강)으로 3면이 둘러싸여 있어 외침에 대비가 되고 또한 백마강을 통해 서해바다로 나아갈 수 있어서 중국과 일본과의 교류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부여는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경주와는 또다른 의미의 소소한 멋이 있는것 같습니다. 마치 초기 아이팟이 나왔을때 처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도 단단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것 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이 있는 여행지 인 것 같습니다. 처음 보면 “이게 뭐야~” 라고 할 정도로 화려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역사적 공부를 할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고 가볍게 방문할 목적이라면 그냥 1박2일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있는 여행지 입니다. 부여의 여행은 크게 부소..
여행이야기 2015. 5. 10.
한국속의 중국, 인천차이나타운
날씨.. 외출하기 딱좋은 맑음.. 5월5일과 샌드위치되어 있는 5월4일.. 중학생인 큰놈은 컸다고 집에 있겠다고 하는것을 겨우 끌고 나와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무려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을 했는데… 괜히 왔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했다. “아니.. 휴일도 아니고 월요일인데.. 차들이 이렇게나 많나??” 인터넷으로 폭풍검색을 해서 겨우 인천 중구청주차장으로 갔으나 역시 거기도 만차.. 바로 옆 길로 꺽어서 골목길에 주차를 했고 관광 하는 내내 마음이 졸려서…죽는줄 알았다. 더군다나 교통단속차량이 돌아다니는것을 봤을때는 정말….(다행이 딱지는 떼이지 않은것 같다) 인천중구청의 모습이다. 주차장이 있으나 토요일이나 휴일은 거의 만차라고 보면 될것 같다 그런날에는 주차단속차량을 돌리질 말..
여행이야기 2015. 5. 2.
동피랑벽화마을 VS 감천문화마을
근래에 달동네를 중심으로 벽화를 그리며 여행 명소가된 곳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 여행길에 들른 대표적인 벽화마을인 통영의 동피랑벽화마을과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에 대해 느낀점을 포스팅해 볼까합니다. 이전에 동피랑 벽화마을을 포스팅 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감천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일제시대부터 자리를 잡게된 통영의 동피랑벽화마을과는 달리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은 1918년 태극도라는 종교인 4,000여명이 모여 만든 신앙촌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벽화가 그려지기 전까지는 낙후된 달동네였으나 부산지역의 예술가와 주민들이 담장과 벽에 그림을 그리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산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입니다. 감(甘)은 「검」에서 온 것이며, 「..
여행이야기 2015. 4. 18.
거제. 신선대에서 신선의 흔적찾기
거제도를 여러번 다녀봤음에도 신선대는 처음이다. 신선대의 첫느낌은 마치 숨어있는 보석을 보는 느낌이다. 바람의 언덕이 너무 유명하다보니 바로 앞에 있는 신선대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감이 있지만 바람의 언덕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음에는 분명하다. 바람의 언덕이 부드런운 푸른 잔디밭으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면 반대쪽에 있는 신선대는 강인한 바위로 사람의 호연지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바닷가에 있는 커다란 바위이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뛰어나다. ‘갓’처럼 생겨 갓바위라고도 불리는데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이 바위에 득관(得官)의 제를 올리면 소원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다. 바위에 서면 멀리 다도해 풍경이 ..
여행이야기 2015. 4. 18.
거제여행의 꽃 바람의 언덕!!
거제여행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열에 아홉은 “바람의 언덕”에 대한 포스팅을 볼 수가 있다. 그만큼 거제의 대표적인 여행명소라는 뜻이다. 별거 없어보이는 바람의 언덕이 왜 거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을까? 바람의 언덕이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2003년과 2004년에 TV로 방영된 이브의 화원과 회전목마가 아닐까 한다. 화면상으로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 사람들을 불러 모았고 입소문과 블로그 포스팅.. 그리고 결정적으로 1박2일이 촬영이 되면서 지금의 명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는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또한 바다를 향해있는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히면 분위기 있는 사람으로 바뀔 수 도 있다.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도장포선착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해..
여행이야기 2015. 4. 15.
민족의 아픔을 담고있는 거제포로수용소
원래는 배타고 소매물도를 들어가려했으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날씨가 멀쩡했음에도 그날은 소매물도 접안이 되지않는다고하여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한 배삯을 환불받고 선착장을 나왔다 30분단위로 여행계획을 짜고 다니는 나로써는 순간 맨붕이 왔으나 플랜B를 염두에 두었기에 10분간의 장고 끝에 거제 포로 수용소로 가기로 했다. 거제포로수용소도 이번이 두번째지만 갈때마다 느끼는것은 감흥에 비해 다소 입장료가 비싸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주차료도 따로 받는다. 하지만 제작년에 새로 생긴 평화탐험체험관 시설 때문에 그리 아깝다는 생각은 없어졌다. 원래는 유료로 운영하려고 했던것 같은데 우리가 갔을때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몇년 전에 왔을때에 비하면 많은 보수가 있었던것 같고 지금도 계속 보..
여행이야기 2015. 4. 14.
통영 중앙시장 활어 싸게 잘 먹는법
동피랑벽화 마을 아래에는 중앙시장이 있다. 바닷가에 왔으면 의례 횟집을 찾기마련인데 통영의 중앙시장은 그런 여행객들의 바램을 일부 충족시켜 주는 역활을 한다. 중앙시장은 지역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고 중앙활어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다. 통영의 중앙시장은 횟값이 싸다고 알려져있으나 아무생각없이 그냥 회를 사먹으면 그닥 싸게 먹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도움이될만한 몇가지 팁들 공유하려고 한다. 활어시장에서 횟감은 시장의 좌판에서 골라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좌판에서 파는 횟감의 가격은 거의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아마도 서로 담합을 해서 가격을 통일하지 않았나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 그렇기때문에 횟감의 구매..
여행이야기 2015. 4. 14.
통영.. 여기까지 가봤지!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의 신흥보물 강구안의 동쪽벼랑인 동피랑의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일정상 늦으막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덕분에 보통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날개달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바로 천사날개를 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운까지 얻었다.이번이 동피랑 벽화마을 방문 3번째인데 예전에 왔을때에 비해서 벽화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요즘 유행을 반영하듯 라바도 그려져 있고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올라프도 그려져 있었다. 하지만 여러번 다녀와서 그런지 감흥은 예전만 하지는 못했다. 좋아진 것인지 나빠진 것인지 몰라도 동피랑마을도 유명세를 많이 타서 이제는 상업적인 냄새도 많이 풍기는것 같다. 동피랑은 동쪽벼랑이라는 뜻이며 노후된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려 하였으..
여행이야기 2015. 3. 4.
통영.. 여기까지 가봤지! 바다속 해저터널
통영케이블카를 탄 후 들른곳은 해저터널입니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고 있는 해저터널은 통영케이블카가 있는 미륵산과 약 5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와 같이 여행을 하기에 좋습니다. 해저터널이라고해서 마치 수족관처럼 전면이 유리로되어 있고 물고기나 상어가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랬다면 입장료가 굉장히 비싸겠죠 ^^ 통영 해저터널은 약 480m정도 길이의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어 조금 음침하고 삭막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녁에는 네온사인이 들어오는 등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콘크리트벽 자체의 음침함도 우리 역사의 애환을 더 잘 나타내고 있기때문에 그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륵도에 있는 해저터널 입구입니다. ..
여행이야기 2015. 3. 1.
통영.. 여기까지 가봤지! 미륵산 케이블카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릴것을 알면서도 휴가를 미루지 못해 3박4일 일정으로 통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쉬엄쉬엄 달려 6시간만인 오후 3시에 겨우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에 도착을 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오후4시에 마감이라고 하더군요.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다행히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을 하고 미륵산을 올랐습니다. 이번이 통영여행 3번째이고 맑은 날에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가봤으므로 구름이 끼어 산아래를 볼수없음에도 그냥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구름낀 미륵산은 또다른 매력이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상부역사에 도착을 하니 역시나 산아래가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러나 구름때문에 그런지 사진찍기에 또다른 매력은 있었습니다. 상부역사에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10~20분정도..
여행이야기 2014. 8. 16.
산책길이 아름다운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해운대 해변으로..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왔건~만..♪ 조용필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나오는 그 섬.. 원래는 섬이였으나 오랜시간 퇴적작용에 의해 지금은 걸어서 다닐 수 있게 육지화된 동백섬은 산책길이 일품입니다. 씨티투어 해운대코스중에 누리마루에서 내리면 갈맷길이라고 하는 동백섬 산책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부산여행중 꼭 가볼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동백사거리에서 내려서 웨스틴조선호텔쪽으로 걸어가다가 우측으로 한바퀴를 돌면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나오고 누리마루를 기점으로 다시 해운대 방향으로 걸어 돌아가는 산책코스 입니다. 천천히 걸어간다면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로 연인들과 산책하듯 걷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산책로 입니다. 누리마루 입니다. 누리마루는 2005년 APEC을 치룬이후로 APEC하우스라고도 불려집..
여행이야기 2014. 8. 16.
부산 시티투어버스의 실체..
마침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여행을 가는 바람에 우리 부부도 간만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대를 안고 인당 15,000원이나 하는 부산씨타투어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개고생만하고.... 흑... 물론.. 비가올때 씨티투어를 한것... 그리고 뚜껑이 없는 2층에 자리를 잡은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면 할말없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KTX타고 내려온 이날 비가 이렇게 내릴줄 몰랐으며 사람이 많아서 2층밖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는거.. 그리고 이 버스를 놓치면 30분 후에나 다음차가 도착하고 그렇게 되면 태종대코스만 돌고 해운대 코스를 돌수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2층 탑승자에게는 우비를 나눠줍니다. 그러나 눈으로 들이치는 빗물때문에 바깥구경은 꿈도 못꾸고 비옷 사이로 들..
여행이야기 2014. 8. 7.
경주 스템프투어 기념품 신청은 이렇게 하세요
이번에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경주여행을 준비하면서 경주 스템프투어에 대해서 알게되었으나 너무 많은 곳을 왔다갔다해야 되서 그냥 포기하고 중요한곳으로만 코스를 잡았었습니다.그러나 그건 저만의 생각이였고... 경주에 도착한 우리아이들은 스템프투어를 보고서는... 다~ 돌아봐야 하지 않냐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결국 예정 일정을 급히 수정하여 급작스럽게 경주 스템프 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주 스템프 투어 경주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스템프투어에 대해서도 정보를 접해 보셨을 거라 생각 됩니다.스템프 투어는 경주의 중요 탐방지점 15곳에 해설사의 집을 설치해 놓고 해설사와 스템프를 비치해 놔서 스템프 용지에 15곳의 모든 지점에 도장을 찍으며 여행하는 재미있는 방식입니다.스템프를 찍는것 뿐만 아니라 해설..
여행이야기 2014. 8. 1.
8월에 떠나는 경주여행-안압지와 첨성대
이번 여름에 아이들의 한국사 공부를 위해 경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8월 땡볕이라 그냥 시원한 에어콘이 나오는 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좋을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학부모의 심정으로 다녀왔습니다. ^^ 35~36도를 오가는 한낮 날씨에는 정말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해가 어느정도 숨을 죽이기 시작하는 4시 이후가 탐방을 다니기 좋은 시간대 입니다. 더욱이 경주는 다른 여행지와는 달리 여행지 대부분이 오후 9시~10시에 종료하기때문에 넉넉히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조명으로 야경을 멋지게 꾸며 놓아서 밤에 보는 경주는 또다른 멋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는 5시쯤 경주에 도착해서 안압지와 첨성대를 둘러보았습니다.주차는 안압지와 첨성대의 중간지점에 있는 반월성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반월성주차장도, ..
여행이야기 2014. 5. 20.
4박5일 여행중 직접경험한 제주도 맛집 평가
봄바람 살살 부는 5월 5일 연휴를 맞이해서 2달동안 준비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2달을 준비하면서 찾은 맛집리스트를 가지고 4박5일동안 시식을 하면서 경험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가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찾는 맛집 기준은 싸고 맛있는 집입니다. 자금이 많아서 비싸더라도 정말 맛있는 곳만 찾는 다면 좀 맞지 안을 수도 있습니다. ^^ 여행구성원은 어른 2명(남여커플), 초딩 고학년 2명(남매)으로 총 4명입니다. 월척수산 (제주시 동문시장 내) 별점 : ☆☆☆☆☆ --> 별점 하나도 없어요....가격 : 6만 5천원 (4명식사) 제주도에 1시쯤 도착하여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곳입니다.인터넷에서 급히 찾아 온 곳이라 사실 좀 긴가 민가하고 찾은 곳입니다.역시나....정말 완전 대 실망입니다..
여행이야기 2013. 11. 14.
신라와 맞서싸운 온달장군 단양 온달관광지
단양의 마지막 여행지인 온달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시간도 4시경쯤되어서 인지 관광을 온 사람들이 별로 없어 좀 편하게 구경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온달관광지의 첫 느낌은 잘 차려진 사극세트장 느낌입니다. 실제로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의 촬영도 했다고 하는군요. 찍는데로 사진도 잘 나오고 건물도 웅장해서 한번쯤은 다녀올만한 장소 입니다. 단양 온달관광지 요약정보 비용입장료 : 아래 이미지 참조 (대인 - 5,000원, 청소년 - 3,500원, 소인 - 2,500원) 주차료 : 무료 정보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하리 147[네이버 지식백과] 온달국민관광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1.15, 마로니에북스)전화번호 : 043-423-8820[네이버..
여행이야기 2013. 11. 9.
정도전이 살린 단양의 도담삼봉과 석문
우리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떠내려온것이니 우리에게 매년 세금을 내시오...그래서 단양은 강원도 정선에게 매년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천재소년 정도전이 말 한마디로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오라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물길을 막고 있어 우리에게 피해만 입히고 있으니 도로 가져가세요. 그 이후로 부터 단양은 정선에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정치인으로 천재적인 자질을 보인 정도전은 조선을 세우는 개국공신이자 조선의 기틀을 다진 설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정도전의 호가 바로 삼봉입니다. 도담삼봉의 삼봉인 것이죠..도담삼봉의 큰 봉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 정자를 정도전이 지었다고 합니다. 도담삼봉은 유래나 경치면에서 단양팔경중 으뜸인 제..
여행이야기 2013. 11. 9.
단양의 명물 고수동굴
단양8경에 속해 있지 않지만 단양에 속해있는 명물중에 고수동굴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한번 다녀왔던 고수동굴이라 명칭에 익숙해 있었고 다시한번 방문한 고수동굴은 옛날의 생각을 떠오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강원도의 화암동굴은 상당히 큰 규모에 많은 물이 흐르는반면 고수동굴은 아기자기하고 좁은 통로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동굴입구까지 힘들지 않게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고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도 그렇게 멀지 않아 접근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단양에 왔다면 한번 들를만 합니다. 고수동굴 요약정보 비용입장료 : 아래 이미지 참조 (대인 - 5,000원, 청소년 - 3,000원, 소인 - 2,000원) 주차료 : 소형 - 2,000원, 중대형버스 - 3,000원 정보주소 : 충북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13..
여행이야기 2013. 11. 9.
단양 장회나루에서 떠나는 유람선 관광 슬기롭게하기
충북여행 2일차는 단양입니다. 단양은 단양8경이라고 8가지의 멋진풍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중에 구담봉과 옥순봉은 유람선을 타고 봐야 재대로 볼수있습니다. 물이 맑은 충주호는 청풍호라고도 합니다. 같은 호수이죠. 예전에 충주댐을 설치할때 제천의 청풍면이 잠기면서 제천사람들은 청풍호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댐 이름으로 호수이름을 정하는게 규칙이라고 주장하는 충주사람은 충주댐이라고 주장하고 공식명칭도 충주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천에서는 호수의 명칭에 충주호라는 이름보다는 청풍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맑은바람에 밝은달(청풍명월)을 물속에 담가버린 제천사람들의 염원이 서려있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제천을 여행했기때문에 청풍호였다면 여기는 단양이니 충주로라고 하는게 맞을듯하네요 ^^; 저희는 대..
여행이야기 2013. 11. 7.
지나가는길에 만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모노레일을 타고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가던길에 시간여유가 있어서 청풍문화재단지를 들렀습니다. 단풍든 풍경사이로 보이는 청풍대교는 안구를 편안하게 해 주더군요. 입장료가 있었는데 사실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가야 하는 마음도 들긴했지만 여행길에 한번쯤은 부담없이 들를만 합니다. 사실 청풍문화재단지는 계획에도 없었고 별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나름 괜찮았네요. 정부의 4대강유역 종합개발계획으로 충주다목적댐 공사가 1978년 6월부터 시작하여 1985년 10월준공되기까지 수몰지역내의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1만 6천평의 부지위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하여 1985년 12월 23일 개장하였습니다. 청소년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금은 8만 5천평..
여행이야기 2013. 11. 5.
비봉산을 23분만에 올라가는 방법!!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10월의 마지막날... 집사람과 낭만을 즐기기위해 제천으로 단풍놀이를 갔습니다.처음으로 들른곳이 제천의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였습니다. 너무 인기가 있는 코스이다보니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2주전에 정말 운이 좋게.. 극적으로 .. 2자리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2주전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예약이 종료되어서 포기하고 있었으나 운좋게 예약이 취소된것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예약을 했습니다. 청풍호 모노레일은 충주호로 삼면이 둘러싸인 비봉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관광코스입니다. 모노레일은 제천10경의 이름을 딴 10대의 차량이 5분단위로 계속 왕복운영을 하고 있으며 1대에는 총 6명이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산이다 보니 운영시간이 월마다 다르며 제가 간 10월..
여행이야기 2013. 10. 12.
매년 10월에만 즐길수있는 홍천 은행나무숲
매년 이맘때인 10월달이면 홍천에서는 소소한 가을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바로 10월1일~20일동안 무료개방을 하는 은행나무숲입니다. 40,000 m2에 빼곡히 심어져있는 노란 은행나무 숲은 일대 장관을 연출하기에 충분하여 가을만 되면 가족과 연인, 그리고 전문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홍천의 은행나무숲은 1985년 농장주가 아내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이곳에 내려와 살며 하나둘씩 심은 나무가 30년이지난 지금에 와서 이렇게 황금빛 숲을 이루었고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인심좋은 농장주가 개인사유지임에도 10월 한달동안 무료로 개방을 해 주어서 홍천의 이름난 가을여행 명소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홍천 여행코스 은행나무숲 정보 비용 입장료..
여행이야기 2013. 10. 5.
소풍처럼다녀온 한국민속촌
10월 3일... 하늘이 열린 개천절이라고는 하나 피곤에 찌든 직장인으로써 그냥 휴일이라는 생각에 아침 10시에 일어났습니다. 주섬주섬 가족들을 데리고 한국민속촌으로 향했습니다. 휴일이라 좀 유명하다 싶은데는 사람이 많을것이지만 생각하지만 그래도 민속촌은 별로 없지 않을까 해서 느장느장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민속촌은 마침 "사극 드라마 축제"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예상외로 사람도 많고 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에버랜드처럼 사람에 치이는 수준은 아니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단풍이 든건 아니지만 그래도 맑은 가을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바람이 불어서 소풍가듯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길거리에서 간간히 판매하는 음식도 먹음직 스러웠고 옛날 집과 여러가지 전통 체험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였습니다...
여행이야기 2013. 9. 22.
아이들과 함께하는 춘천의 여행코스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로봇박물관
11시 출발 강촌레일바이크를 타고나니 벌써 시간이 오후 1시가 다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어야 겠죠? ^^ 저희는 춘천에 가면 항상 후평3동에 있는 일점오닭갈비를 이용합니다. 몇군데 다녀봤지만 이곳이 가장 맛있고 양도 넉넉했거든요. 예전에 포스팅한 내용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2013/07/13 - [맛집이야기] - [춘천맛집] 소문난 맛집 1.5닭갈비 ( 일점오 닭갈비 ) 점심은 일점오 닭갈비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20~30분 거리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바로 옆에 로봇박물관도 있고 전망대도 있어 3곳을 같이 관람하시면 됩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넓은 잔디밭과 캐릭터들이 있어 소풍가듯이 가서 않아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로봇체험관은 로봇을 조종하여 축구도 하고 권투도 하며 놀..
여행이야기 2013. 9. 21.
춘천여행의 1순위 강촌레일바이크
이번 춘천여행의 핵심인 강촌레일바이크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강촌레일바이크는 강촌에서 출발해서 김유정역에 도착하는 코스와 김유정역에서 출발해서 강촌에 도착하는 코스가 있고 경각역에서 출발해서 가평철교를 찍고 다시 경각역으로 돌아오는 3가지 코스가 있습니다.우리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해서 강촌역으로 가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2012년 8월에 첫 개통을 해서 이제 갓 첫돌을 넘기는 시점인데 춘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웬만한 국내 레일바이크를 경험해 본 저의 입장에서 강촌레일바이크도 상위에 랭크할만큼 코스가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이자 최고는 역시 정선 레일바이크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 예약이 힘든 단점이 있지만...)어째튼 김유정역 출발 강촌역 도착하는..
여행이야기 2013. 9. 21.
춘천에 살았던 김유정은 누구인가?
추석연휴 첫째날... 11시에 예약한 강촌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추석 교통정체를 예상하여 부랴부랴 일찍 출발했습니다.하지만... 예상보다 막히지 않았다는거.. 그래서 3시간이나 일찍 김유정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3시간동안 뭘할까?... 한참 고민을 하고 있는데 김유정역이라는 글자가 눈에 보이더군요. 얼마나 유명한 사람이면 김유정역일까? 생각하다가 바로 가까운곳에 김유정문학촌이 있는것을 확인하고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김유정은 29살에 요절한 말더듬이 천재 문학가 였으며 춘천의 실레마을에서 태어나 소설 30편, 수필 12편, 편지·일기 6편, 번역소설 2편을 남긴 작가입니다.대표작으로는 "동백꽃","봄,봄"외에도 다수가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김유정역에서 차로 1분정도 올라가면 김유정문학촌이 보입니다.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