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영의 신흥보물 강구안의 동쪽벼랑인 동피랑의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일정상 늦으막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덕분에 보통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날개달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바로 천사날개를 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운까지 얻었다.

이번이 동피랑 벽화마을 방문 3번째인데 예전에 왔을때에 비해서 벽화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요즘 유행을 반영하듯 라바도 그려져 있고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올라프도 그려져 있었다. 하지만 여러번 다녀와서 그런지 감흥은 예전만 하지는 못했다. 

좋아진 것인지 나빠진 것인지 몰라도 동피랑마을도 유명세를 많이 타서 이제는 상업적인 냄새도 많이 풍기는것 같다.

동피랑은 동쪽벼랑이라는 뜻이며 노후된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려 하였으나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의 의지로 벽화마을로 재탄생하여 지금은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동피랑마을로 올라가는 길이 2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해안도로의 강원수산쪽으로 올라가는 길과 영일세공사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우리는 영일세공사쪽으로 올라갔다


큰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천사날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는곳이 나온다. 사람이 없어서 쉽게 찍을 수 있었다.


개그맨 허경환의 공향이 통영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허경환씨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곳도 있다. 


삼토끼에 대한 숨은 이야기가 있을듯하나 난 잘 모르겠다. "비밀"이라는 사람이 그린 것 같고 3명이 3각관계였을까????????




동피랑마을의 꼭데기에 있는 동포루가는 길목에 있는 벽화


이건.... 뭐래는거야...


드디어.. 동포루.. 등산이 목적이 아닌데.. 정상에 오르니 왠지 내려가야 할것 같다.


동포루에 있는 정자다. 예전에 왔을때는 공사를 하고 있었었는데 지금은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동포루에서 바라본 강구안이다. 


동포루에 대한 해설이 담겨있다. 57대 통제사가 처음 쌓았다고 한다.


동포루에서 만난 올깜강아지이다. 푸들같아보이는데 올깜 푸들이 신기해 보인다.


이놈은 참 붙힘성이 좋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래미와 잘 맞는다.


올깜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있다. 이놈은 곁을 주지 않는다. 불러도 오지 않는 씨크함이 매력인것 같다.

올깜강아지가 열씸히 쫓아다닌다. 강아지를 피해 숨어 있는것을 찍었다.


이 그림이 그놈들일까?


바뀐지 얼마 안되는 최신 그림이다. 라바임....











항목 내용
입장료 무료
주차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강구안의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주차료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전화번호 055-649-2263
운영시간
예상관람시간 왕복 60분
준비물 카메라
주의사항 사람이 살고있는 마을이니 이동중 시끄럽게 떠들거나 집안에 들어갈때는 주의해야합니다.
좋은점 골목길의 정취를 느낄수 있으며 사진찍기에 너무 좋습니다.
아쉬운점 힘들어요 ^^;
별점 ★★★☆☆


JOS39 블로그

여행과 맛집 그리고 일상에 대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