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13. 8. 3.
더 테러 라이브 평점
어제 밤에 심야로 더 테러 라이브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집사람과 데이트겸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 대박...!! 장난이 아니더군요 정말 리얼리티하고 영화가 끝날때 까지 긴장을 놓을 수 가 없었습니다. CG도 설국열차에 비해 더 완성도 있어보이구요. 그냥 하정우의 영화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정말 훌륭한 작품이 나온것 같습니다. 아마도 초반에는 설국열차에 밀리겠지만 뒷심을 발휘하기에 충분할 영화라 생각됩니다. 김병우 감독은 단 3번의 영화를 통해 대박작품을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한강 폭탄테러의 생생한 충격이 독점 생중계 된다!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는 ..
영화이야기 2013. 8. 3.
설국열차에 대한 나의 평점
어제 늦으막히 집사람과 설국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꽉 찼있더라구요. 사실 광고를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만큼 재미가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프랑스 원작만화인 Transperceneige를 영화한 한것으로 450억원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국내개봉만으로는 제작비를 충당할 수 없을것 같아 원작부터 배우, 화면분위기까지 국외 판매를 염두해 두고 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도 외국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봉감독님이 감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화같지않고 외국영화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온도를 낮추기..
영화이야기 2013. 7. 27.
대박!! 엑스맨 탄생 울버린
울버린 보고 왔어요 ^^ MARVEL에서 만든 영화네요.. 미국코믹북 원작이고 돌연변이 집단인 엑스맨의 초창기 내용입니다. 스토리면이나 컴퓨터그래픽 구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15세 관람가이고 중학생정도면 봐도 괜찮을 만큼 선정적이거나 많이 폭력적이지는 않습니다.(쪼금 폭력적이긴 하네요.. ^^;) 울버린은 엑스맨에 나온 여러 돌연변이 중 한명이고 그가얼마나 고뇌에 쌓였었고 또 어떻게 정체성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죽지도 않고 다쳐도 금방 낫는 재생능력까지 가지고 있기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야 하는 고통과 좌절속에서 괴로워 하다가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2년 후 찰스 자비에와 만나면서 엑스맨과 연결시키면서 끝납니..
영화이야기 2013. 7. 23.
미스터 고 보고왔습니다.
지금 미스터 고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후 예상보다 흥행이 저조하다고 하여 별 기대하지 않고 가서 봤는데.. 나름 한국영화의 발전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영화는 가족들이 모두 볼 수 있는 가족영화라 할 수 있고 그래픽 또한 한국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게 나왔습니다. 김용화감독이 이후로 한참만에 들고 나오 영화인데 고릴라가 국내 프로야구에 데뷔한다는 내용으로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소재이나 나름 어색하지 않은 스토리라인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허영만 화백의 을 모티브하여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이영화의 CG를 제작하기 위해 덱스터 디지털과 슈퍼컴퓨터를 구축한 LG엔시스 등 국내에서는 유래없는 대규모 슈퍼컴퓨터를 이용해했으며 약 1000컷에 가까운 고릴라 링링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영화이야기 2013. 7. 13.
퍼시픽림 평점 후기.. 트렌스포머의 웅장함과 리얼스틸의 긴장감
지금 퍼시픽림을 보고왔습니다.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나 기대에 부흥하는 작품이였습니다. 다소 그래픽과 액션에 치중하여 때리고 부수고하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어느정도 스토리도 받쳐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봤다는 느낌입니다. 변신로봇인 트렌스포머의 거대함과 로봇파이터인 리얼스틸의 로봇조종을 통한 긴장감... 그리고 심감독님의 디 워의 괴물, 그리고 막판에는 문제를 해결하고 결국 살아남은 주인공과 본드걸의 키스신으로 마무리되는 007의 앤딩과 흡사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믹스와 미국이 아니라고 도시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지구를 구해내는 액션!!! 그리고 실제같은 그래픽... 영화비가 아깝지는 않은 작품입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 놈들이 나타났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더 거대한 괴물을 만들었..
영화이야기 2013. 7. 6.
2013년 최신판 서부활극 론 레인저[The Lone Ranger]
예전에는 TV나 영화로 많이 봤었는데.. 근래에는 통 나오지 않던 서부활극을 2013년 버전으로 보고 왔습니다. 원래 1933년도에 미국에서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해서 TV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1956년에는 영화화가 되어서 상영이 되었던 작품인데 이번 2013년도에 블록버스터로 리메이크되어 나온 영화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조니뎁과 아미해머이며 조니뎁은 [캐리비안해적]의 잭스페로우 선장의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하며 뻔뻔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좀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인디언박물관에서 미스터리하게 전시되어있는 아파치 인디언인 톤토 할아버지의 회상으로 시작됩니다. "은"에 대한 욕망과 탐욕으로 토착민족인 인디언을 학살하는 악당인 부치와 철도사업가인 레이텀 콜에 대항하고 복수하는 톤..
영화이야기 2013. 7. 5.
간만의 볼만한 좀비영화 월드워Z
포스팅이 늦은감이 있지만 월드워Z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판권때문에 브레드피트와 디카프리오가 상당한 경쟁을 했을만큼 기대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처음은 가족영화와 같이 시작하나 전개는 꼭 그렇지만도 않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지루하지 않고 빠릅니다. 웜바디스와는 달리 좀비의 속도가 굉장히 빠름니다. 마치 이클립스의 늑대인간 같네요. 기존의 좀비와는 다르게 협동을 합니다. 좀비를 밟고 올라가서 높은 성곽이나 빌딩, 헬리콥터까지 접근해서 정복을 합니다. 스포일같아서 자세한 스토리는 적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보는내내 징그럽다고 싫어라 하던데.. 액션을 즐기는 저로써는 볼만 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액션영화와 같이 스토리에는 아쉬운점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