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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 집사람과 낭만을 즐기기위해 제천으로 단풍놀이를 갔습니다.처음으로 들른곳이  제천의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였습니다.  너무 인기가 있는 코스이다보니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2주전에 정말 운이 좋게.. 극적으로 .. 2자리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2주전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예약이 종료되어서 포기하고 있었으나 운좋게 예약이 취소된것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예약을 했습니다.


청풍호 모노레일은 충주호로 삼면이 둘러싸인 비봉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관광코스입니다. 모노레일은 제천10경의 이름을 딴 10대의 차량이 5분단위로 계속 왕복운영을 하고 있으며 1대에는 총 6명이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산이다 보니 운영시간이 월마다 다르며 제가 간  10월~11월달은 오전 9시부터 4시 20분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12월~2월까지는 동절기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때는 가지 마시구요.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만.. 마지막 11월 한달은 인터넷예약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탑승권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예약을 하지 못하신 분은 현장예매에 도전해 보세요.(가능하면 인터넷예매를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

비봉산 꼭데기에 올라가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충주호의 빼어난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올라갈때는 탑승시간이 정해져 있으나 내려올때는 선착순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단체관광을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만난다면 언제 내려갈 수 있을지 모릅니다. 너무 질서를 지키지 않고 새치기에 고성방가를 일삼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더라구요. 물론 그렇게 무질서한 어른들도 문제지만 선착순 대기 장소도 "ㄷ"자 형태라 새치기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운영의 미숙함도 한몫한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운영업체쪽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도 청풍호와 충주호가 다른 호수인줄 알았었는데.. 같은 호수라고 하더군용.. 같은 호수를 2가지의 이름으로 부르는것 같습니다. 

제천시민은 "청풍호"라 부르고 충주시민은 "충주호"라 부르는듯... 합니다.


  • 비용
    • 입장료 :  아래 이미지 참조 (일반 -8,000원, 어린이,어르신 - 6,000원)
    • 주차료 : 무료
  • 정보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114번지
    • 전화번호 : 043-642-3326
    • 운영시간 :
      • 3월 ~ 4월 : 09:00 ~ 16:25
      • 5월 ~ 9월 : 08:11 ~ 17:35
      • 10월 ~ 11월 : 09:00 ~ 16:25
      • 12월 ~ 2월 : 운영하지 않음
    • 예상관람시간
      • 모노레일 : 23분(상행) + 23분(하행)
      • 정상관람 : 30분~1시간
    • 준비물 : 카메라
    • 주의사항 :
      • 단체관광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조심하세요(새치기 장난아님)
      • 11월 현장판매를 한다고 하지만 안전하게 인터넷 예매를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 평가
    • 좋은점
      • 충주호의 4방을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노레일이 23분이지만 생각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급경사로 올라가는 부분은 조금 아찔한 느낌도 들어요.
      • 아이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 아쉬운점
      • 아직은 운영에 아쉬운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새치기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통제를 못하네요. 대기장소에 칸막이 하나만 설치해도 새치기는 줄일 수 있을텐데 말이죠.
    • 별점 : ★★★


사진으로 보는 청풍호 모노레일

흑먼지를 날리며 1차선도로를 지나가다보면모노레일  표지판이 보입니다.


청풍호모노레일과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의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네요


주차장은 비포장이라 흙먼지가 자욱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그나마 주차장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매표소입니다. 11월달 현장판매를 한다고 이야기는 들었으나 한가족이 인터넷예매를 하지 않아서 돌아가는 모습을 봤네요.

타시려면 안전하게 인터넷예매를 하고가시는게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정상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가격표입니다. 참조하세요.


저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서 갔고 매표소에서 이름을 말하니 탑승권을 주더군요.


승강장입니다. 올라가는 탑승장은 탑승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질서를 잘 지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기 위한 주의사항입니다. 미리 숙지하고 가세요. 잘못하면 돈내고 탑승을 못할 수도 있겠네요..ㅎㅎ



모노레일이 내려오는군요.. 5분마다 1대씩 순환합니다. 1대는 총 6명이 탑승할 수 있고 운전사는 따로 없이 자동으로 운행됩니다.

이동하다 멈추는 경우는 앞자리에 탄 사람이 조정을 해야 합니다. 앞자리에 탄사람이 기계치면 잠재적인 추가 사고의 위험이 있겠네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올라가는 동안 제천의 관광지 소개를 방송합니다.

그리고 앞에는 간단한 조작장치가 있습니다. 시동 키,무전기, 출발, 정지, 비상정지..


내려오는 모노레일입니다.


산길을 굽이굽이 넘어다니네요.

걸어서 비봉산에 올라갈라치면 몇시간은 걸릴텐데..  모노레일덕에 쉽게 올라갈수 있네요.


정상입니다. 정상에 올라가기바로전에 경사가 거의 60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안떨어지고 올라가는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름 재미있네요..


정상은 그냥 이런식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모노레일차량에 비해 조금 열악해 보이네요..

오른쪽의 비닐은 대기석입니다. "ㄷ"자 형태로 대기를 하다보니 새치기가 많이 일어납니다.


정상에 도착한 사람이 내리면 그차로 다시 하산을 하게되어 있습니다.

정상에서 운영하는 사람은 한사람밖에 없네요.


내려서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충주호를 사방에서 볼수있는 데크가 나옵니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도 있구요.

생각보다 넓지는 않습니다.


비봉산이라고 써있네요.. 해발 531M


내륙쪽을 보면 청풍호 주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활공장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막상 저 자리에 서보니 무섭네요.. 낙하산매고 저리로 달려가라고 하면 막상 뛰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무서워요~~~


날씨가 흐려서 경치가 좀 뿌였게 보이네요..

저~ 멀리... 청풍대교가 보입니다.


정상 나무데크입니다.

솟대는 곳곳에 있네요..


북쪽방향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남쪽방향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다른쪽에 활공장이 있는듯합니다.

우리가 오른 활공장은 막아놨던데...




 

 

 

JOS39 블로그

여행과 맛집 그리고 일상에 대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