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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하늘이 열린 개천절이라고는 하나 피곤에 찌든 직장인으로써 그냥 휴일이라는 생각에 아침 10시에 일어났습니다.

주섬주섬 가족들을 데리고 한국민속촌으로 향했습니다.   

휴일이라 좀 유명하다 싶은데는 사람이 많을것이지만 생각하지만 그래도 민속촌은 별로 없지 않을까 해서 느장느장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민속촌은 마침 "사극 드라마 축제"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예상외로 사람도 많고 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에버랜드처럼 사람에 치이는 수준은 아니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단풍이 든건 아니지만 그래도 맑은 가을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바람이 불어서 소풍가듯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길거리에서 간간히 판매하는 음식도 먹음직 스러웠고 옛날 집과 여러가지 전통 체험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였습니다.

구경할 거리가 너무 많아서 모두 보고 나오지는 못했서 다음번에 다시 한번 더 다녀와야 할것 같네요..

 

용인 여행코스 한국민속촌 정보
비용 입장료-성인

아래 사진 참조

입장료-소인

아래 사진 참조

주차료

대형 : 3,000원

소형 : 2,000원

정보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번지 한국민속촌

전화번호

031-288-0000

관련 홈페이지

http://www.koreanfolk.co.kr

운영시간

봄(3~4월)       : 09:30~18:00
가을(10~11월) : 09:30~18:00
여름(5~9월)    : 09:30~18:30
겨울(12~2월)   : 09:30~17:30

※ 주말/공휴일 에는 30분 추가연장합니다.

예상 관람시간

4시간 이상

준비물

카메라

주의사항

생각보다 넓어요. 미리 관람코스를 생각하시거나 몇일걸러 여러번 나누어서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놀이동산은 어린아이 위주라 무서운 기구는 없어요.

평가 좋은 점

천천히 쉬엄쉬엄 다니기 좋아요. 그리고 곳곳에 체험하는 곳이 있어 아이들 교육에 좋아요.

아쉬운 점

민속촌의 매인장소인 "장터"의 음식맛이 그닥 뛰어나진 않아요. 옛날 장터를 기대했는데 모양세는 현대의 푸드코트 모양이네요.. 편하긴 한데 어울리지는 않네요 ㅎ

별점 ★★★

 

사진으로 보는 한국 민속촌

우연찮게 획득한 메가박스 입장권 아이템이 있어서 자유이용권을 50% 가격에 사고 다시 메가박스 무료이용권을 받았으니 실질적으로는 1인당 3,000원에 다녀오지 않았나 합니다.

 

예상외로 차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주차장이 상당히 넓더군요.. 주차장소걱정은 없어요.

대신 주의할 점은 구경을 마치고 출차를 할때인데... 출구도 좁고 안내요원도 적어서 종료시간인 오후 6시~7시 사이에는 줄 잘못서면 출차만 하는데 거의 1시간 넘게 걸립니다. 저희는 불법을 저질러 그나마 좀 일찍나았어요 ^^; 입구쪽으로 나왔거든요..

 

바글바글하네요.. ^^

많아보이기는 하는데.. 실제로 내부로 들어가면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적당히 있는것 같아요.

 

입장료 입니다. 생각보다 비싼편이군요..

저희는 메가박스 이용권이 있어서 민속촌 자유이용권을 50%가격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3일까지 행사라고 하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

 

메가박스 이용권으로 50%할인받고 구매를 하면 메가박스 무료 이용권을 또 다시 줍니다. 이런행사도 있네요...

결국 따지고 보면 1인당 3,000원으로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결과네요. 

 

자유이용권입니다. 메가박스 할인을 받으면 무조건 성인요금의 50% 입니다.

총 비용은 48,000원이고 메가박스 무료이용권 4장을 받았습니다. 메가박스 영화 한편이 보통 8,000~9,000원 하닌까..12,000원에 자유이용권을 획득한 것입니다.

 

공연안내 시간입니다.

민속촌 구석구석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볼거리가 있네요.

 

민속촌의 입구입니다.

자유이용권을 제시하면 종이팔찌를 채워 줍니다. 종이팔찌가 있어야 놀이동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입구에 들어섰네요. 입구앞 광장입니다. 사람들도 많고 쉴곳도 많아요.

초입에도 먹거리장터가 있고 민속촌 안쪽에도 장터가 있습니다.

 

양반장입니다. 먹거리들을 팔고 있어요. 안쪽에 있는 장터와 메뉴와 가격은 똑같네요

 

시중보다는 약간 비싼편이기는 하나 그래도 "느낌 아닌까"

바로 옆에 있는 길목집입니다.

여기 메뉴도 안쪽장터에 똑같이 있네요..

 

가격도 동일하구요.

 

해물파전도 있어요..

딱 옛날 장터 메뉴와 느낌입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개울을 건너면 놀이동산이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용 놀이기구라 무섭지는 않아요.

제일무서운게 그나마 바이킹.. 이라는거...

 

입구장터를 지나 처음 나오는 문입니다.

저기쌓여있는 돌탑이 소원돌탑입니다. 소원을 들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돌기둥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네요..

 

바로 옆쪽을 보면 민속촌 세운뜻 비석이 있습니다.

아주 옛날 1974년도에 건립이 되었네요.

 

마을을 지켜준다는 우리나라 대표 신앙인 장승입니다.

 

바로 옆에 성황당도 있네요

이쁘긴한데 밤에 보면 무섭겠네요.

 

여기는 농기구 전시관입니다. 옛날에 농사를 지을때 사용하는 도구들을 전시해 놨습니다.

 

대장간입니다. 여기 대장간에서 만든건 아니겠지만 칼, 호미 등.. 실제로 여러가지 철물을 팔아요.

 

대장간에 햇빛을 담아봤습니다.

아주 우연찮게 잡혔네요. ^^

 

실제로 가마니를 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저씨가 무뚝뚝하신지 지쳐서 그러신지 열심히!! 일만 하시고 계시네요.

ㅋㅋㅋ  시계는 좀....

 

옛날 정겨운 초가집의 모습입니다.

 

부엌의 모습이구요.

 

 

한약방입니다. 한약을 판매하는것이 아니라 전통차를 팔고 있어요

 

잠깐 쉬면서 전통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역시 가격은 보통을 약간 상회 하네요.

 

대패처험도 있네요. 이것도 체험이라고 줄서서 기다립니다. 저희도 한참을 기다린 끝에 대패를 한번 잡아봤네요. ^^

 

다듬이질 체험입니다.

 

곳곳에 이런 버섯모양의 틀이 있습니다. 보니 옥수수 저장고 인것 같습니다.

햇빛도 피하면서 공기도 통하는..

 

죽제품을 만들고 계신 어르신도 계십니다.  바구니를 만들어서 팔고 있네요.

 

명주베틀공방입니다.

누에에서 실크를 뽑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른인 저도 정말 신기하게 봤습니다.

 

가마솥안에는 누에고치가 있고 그 누에 고치에서 실을 뽑아 냅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고치하나당 몇키로미터의 실이 나온다고 하네요

 

정말 이쁘고 신기합니다.

 

이렇게 뽑은 실은 물레에 걸어서 실패로 만들어서 보관합니다.

 

조금 위로 올라가니 길거리에서 군밤과 오징어와 쫀드기를 팔고 있습니다.

 

 

 

안쪽의 관아 앞의 큰 광장입니다.

투호놀이도 하고 줄넘기도 하며 놀 수 있습니다.

 

사방에 줄넘기가 있어 동심으로 돌아가 다들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옆쪽으로 보니 외줄타기 공연을 하네요. 구성지며.. 약간은 야한 농담을 하며 외줄을 타십니다.

 

떨어질듯 떨어지지 않고 잘 타시네요..

 

 

관아의 입구 입니다.

 

마당 옆에 고문도구가 있어요... 곤장도 있고 주리도 있습니다. 체험으로 몇대 맞아도 됩니다. ㅎ

 

오른쪽 옆문으로 이동하면 감옥이 있고 마네킹이 같혀 있습니다.

 

칼을 차는 체험입니다. 이번에도 우리 딸래미가 칼을 찼네요.. 우리 아들은 창피해서 그런지 겁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체험은 해보지 않네요.

 

 

당돌이와 당순이 입니다. 이름이 웃기네요 ㅎㅎㅎ

 

옆쪽으로 내려오면 말이 보입니다. 말타기 체험인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고 마상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말들입니다.

 

약간 빈틈을 이용해서 말과 같이 놀 수 있습니다.  얼굴이 다가오니 조금 무섭기는 하네요

 

강원도의 전통 가옥인 굴피귀틀집입니다.

지붕은 굴피나무의 껍질을 이용해서 만들어 굴피집이고 벽면은 통나무를 깍아 귀틀을 엮어 만들어서 굴피귀틀집입니다.

 

이것도 강원도의 너와집입니다.

 

점보는 집입니다. 점보는 집은 이렇게 4개의 깃발을 꽂아 놓는것 같습니다.

 

 

양반집입니다. 내부가 엄청넓고 건물도 많은것을 보니 꽤나 행세했던 양반집이였을 것 같습니다.

 

양반집 안채입니다.

우리집이였으면 좋겠네요.

 

양반댁앞 정자입니다. 여기에도 성황당이 있네요.. 민속촌은 곳곳에 쉽터가 있어서 쉬어갈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개울도 있구요..

 

드디어 민속촌의 매인... 장터입니다.

힘들게 구경을 하고 이제 쉴 수 있는 장소 입니다.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쫀드기입니다. 옛날에 제가 먹던 쫀드기와는 좀 다르긴 한데...

불에 구워먹는 모습을 보니 너도 나도 구워먹네요.. 맛은 뭐... 그닥 맛있지는 않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쫀드기 한봉지에 2,000원이지만 끊임없이 사먹는 것을 보니 아마.. 쫀드기 판매금액으로 민속촌이 유지되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ㅎㅎ

 

이건 뭘까요 ^^;

 

장터의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장터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다른쪽에서 본 장터 모습입니다.

 

음식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장터는 옛날분위기인데 판매하는곳은 현대식입니다. 분위기가 좀 어울리지 않네요.

 

가격과 메뉴는 입구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여기에서 장국밥과 도토리묵, 고기꼬치와 설렁탕을 먹었지만 모두 그닥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침 양반집에서 전통혼례를 하는 공연을 하고 있어서 보고 왔습니다.

카메라가 좋지 못해서 신부얼굴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네요 ^^

 

 

혼례를 하고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가마를 타고 시댁으로 간다고 합니다.

 

 

멋진 나무다리 입니다.

 

징검다리도 있구요.. 우리아이들도 3번은 건너갔다 건너오고 하네요..

 

댓목 체험도 있구요..

 

여러번 TV와 메가박스에서 광고했던 귀신전입니다.

우리아이들이 무섭다며 들어가 보지 않아서  그냥 건너 뛰었습니다.

 

 

귀신전 이용관람 동선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쪽이 놀이 동산입니다.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있지만 모두 무섭지는 않습니다. 바이킹만이 조금 무서울 정도 입니다.

 

JOS39 블로그

여행과 맛집 그리고 일상에 대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