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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휴가를 남해로 다녀왔습니다.

장장 6시간을 걸려 고속도로를 타고 남해에 내려와 제일 처음 들른곳이 바로 남해유배문학관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았고 그래서 좀더 여유롭게 관람을 할 수 가 있었습니다.

실내인 만큼 여름에도 시원하게 관람을 할 수 가 있었고 판화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도 관람할 수 있는 정원이 있는데 이날은 날씨가 더워서 견디기 힘들었네요..

역시 여름에 여행을 다니기는 제약조건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유배지의 아픈사연이 있으면서도 문학적, 실학적 발전에 대해 후세에는 많은 유산을 남긴것이 사실입니다.
남해 유배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자암 김구의 화전별곡, 어머니를 위해 한글로 소설을 쓴 김만중의 구운몽이  대표적이라 할수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배에 대한 역사와 사연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한번쯤 방문하여 봄직합니다.


그럼.. 가족여행 남해유배문학관 입장료는 얼마일까요?

비용

  • 입장료-성인 : 2,000 원
  • 입장료-소인 : 1,000 원
  • 주차료 : 무료

정보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남해대로 2745
  • 전화번호 : 055-860-8888
  • 관련홈페이지 : http://yubae.namhae.go.kr
  • 운영시간 : 09:00 ~ 18:00
  • 운영시간 : 겨울철 : 09:00 ~ 17:20
  • 관람시간 : 1시간 ~ 1시간 30분 내외
  • 정기휴관 : 1월1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 설날 및 추석, 그 밖에 군수가 정하는 휴관일

준비물

  • 특별히 없음

주의사항

  • 경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 음식물을 들여오지 마십시오.

평가

  • 좋은점 : 실내라 여름철에 시원하네요. 그리고 건물앞 잉어밥 주기가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 아쉬운점 : 아이들 입장에서 그다지 흥미를 끌만하진 않습니다.
  • 별점 : ★★☆☆





유배문학관 사진

남해 유배문학관의 주차장 앞에 있는 그네입니다. 엄청크네요. 이날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화장실인줄 알았으나... 관광안내소이네요.. 바닷가라 배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배가는 모양의 밀랍인형이네요..

우리딸이 포졸한테 한마디 하네요..ㅎㅎ


남해유배문학관을 지키는 포졸입니다.


남해 대표 유배객이였던 서포 김만중입니다.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어머니를 위해 전문을 한글로 작성한 구운몽은 소설문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외 사씨남정기 서포만필이 그분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어른 2,000원입니다.

우리는 4명이라... 2배씩이네요..


실내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형직인 박물관의 형태입니다.


남해의 대표적인 특산물입니다.

죽방멸치, 전복, 흑마늘, 한우, 유자, 시금치, 고사리가 대표 특산물입니다.


남해의 대표적 멸치잡이방식인 죽방렴입니다. 죽방멸치라고 하죠...

이외에도 석방렴도 있는데 석방렵은 돌로 만든 어로입니다.


형틀인 칼을 쓰고 있네요.. 인형들고 웃으며 칼을 쓰고 있으니.. 좀 그러네요 ㅎㅎ


곤장을 때리는 틀입니다. 체험가능합니다.


밀랍인형이지만 선비의 기개가 느껴지네요.. 저양반... 양반이네요...양반..


남해의 대표 장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파란색을 크로마키하기때문에 파란색옷을 입으면 투명인간이 됩니다. ㅎㅎ

1000원에 사진 한장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출력사진 샘플입니다.


또다른 체험입니다. 목판에 먹물을 뭍혀 찍어낼 수 있습니다.


체험비는 한장당 3000원...


구운몽의 한 장면을 찍어낸 목판입니다.


이것은 화전별곡이네요


실외로 나오면 잉어를 키우는 물이 있습니다. 잉어밥이 1000원인데 사람이 없어서 그러지 왕창 주더군요..

아주 미친듯이 달려와서 먹습니다. 우리 딸아이는 손가락을 물렸습니다. ㅎㅎ 전혀 아프지는 않다고 하네요..


실외에 있는 밀납인형인데... 누구일까요?


실외에 있는 정자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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