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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동백섬에~ 봄이왔건~만..♪ 

조용필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나오는 그 섬.. 

원래는 섬이였으나 오랜시간 퇴적작용에 의해 지금은 걸어서 다닐 수 있게 육지화된 동백섬은 산책길이 일품입니다.


씨티투어 해운대코스중에 누리마루에서 내리면 갈맷길이라고 하는 동백섬 산책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부산여행중 꼭 가볼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동백사거리에서 내려서 웨스틴조선호텔쪽으로 걸어가다가 우측으로 한바퀴를 돌면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나오고 누리마루를 기점으로 다시 해운대 방향으로 걸어 돌아가는 산책코스 입니다. 

천천히 걸어간다면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로 연인들과 산책하듯 걷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산책로 입니다. 


누리마루 입니다. 누리마루는 2005년 APEC을 치룬이후로 APEC하우스라고도 불려집니다. 

APEC를 간단히 설명하면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으로 아시아 각 국의 정상들(높으신분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2005년에 그분들이 모두 여기 누리마루에 모여서 회의를 했었습니다.

누리마루를 직접 눈으로 보니 생각보다는 크지는 않더군요.. 굉장히 클줄 알았는데... 

그리고 누리마루는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어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5시 이전에 문을 닫기 때문에 건물안에 들어가 보실라면 좀 서둘러야 합니다.

누리마루 바로 앞쪽에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자체는 뭐... 별특징은 없지만.. 등대에서 누리마루 건물을 찍으면 좀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의 바로 눈앞에 보이는 해변이 해운대 해변입니다.

누리마루에서 해운대 쪽으로 걷는 이 산책길이 핵심입니다.

경치도 좋고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구름다리도 있구요..

구름다리 중간쯤 가면 출렁임이... 예술입니다.


이 구름다리를 지나면 바로 젊은이들의 성지라 하는 해운대 해변이 나옵니다.


정말 부산에서 추천하는 여행코스이니 꼭 한번 가보세요..


 





JOS39 블로그

여행과 맛집 그리고 일상에 대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