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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째날...

11시에 예약한 강촌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추석 교통정체를 예상하여 부랴부랴 일찍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막히지 않았다는거.. 그래서 3시간이나 일찍 김유정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3시간동안 뭘할까?... 한참 고민을 하고 있는데 김유정역이라는 글자가 눈에 보이더군요.

얼마나 유명한 사람이면 김유정역일까? 생각하다가 바로 가까운곳에 김유정문학촌이 있는것을 확인하고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김유정은 29살에 요절한 말더듬이 천재 문학가 였으며 춘천의 실레마을에서 태어나 소설 30편, 수필 12편, 편지·일기 6편, 번역소설 2편을 남긴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동백꽃","봄,봄"외에도 다수가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김유정역에서 차로 1분정도 올라가면 김유정문학촌이 보입니다. 주차장은 크지는 않지만 찾아오는 발길이 많지않아서 그런지 여유가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동백꽃"을 배경으로한 동상들과 연꽃이 피어있는 고즈넉한 정원, 수수한 가옥, 시간이 멈춘듯 쉬어가기에 좋은 정겨운 시골 풍경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실레마을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등산코스가 있긴하지만 우리는 시간상, 분위기상 갔다오지 않았습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천천히 다녀오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현재 문학촌앞의 넒은 부지에 확장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는 좀더 멋진 문학촌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춘천 가볼만한곳 여행코스인 김유정문학촌

비용

  • 입장료인 : 무료
  • 주차료 : 무료

정보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실레길25
  • 전화번호 : 033-261-4650
  • 관련홈페이지 : http://www.kimyoujeong.org/
  • 운영시간 : 여름철 - 09:00 ~ 18:00
  • 운영시간 : 겨울철 - 09:30 ~ 17:00
  • 관람시간 : 30분 내외
  • 정기휴관 : 매주 월요일과 신정, 구정, 추석 당일

준비물

  • 특별히 없음

주의사항

  • 전시된 물건을 만지는 행동
  • 전시실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 하거나 노래를 하는 행위
  • 생가 및 전시실에서 음식을 드시는 행동 및 음주, 흡연
  • 생가 및 전시실 주변의 야생화 채집
  • 생가 마루에 신발 신고 올라가는 행동

평가

  • 좋은점 : 조용하게 쉬어다 가기에 좋은 환경으로 마음의 정화가 됩니다.
  • 아쉬운점 : 아직은 찾는 발길이 많지 않습니다. 
  • 별점 : ★★★☆☆


사진으로 보는 김유정문학촌


김유정문학촌 안내도 입니다.


김유정문학촌 입구입니다


입구의 오른쪽에 위치한 김유정기념전시관입니다.


김유정기념전시관은 김유정을 기념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구의 왼쪽을 보면 "동백꽃"을 배경으로한 동상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없으면 틈틈이 즈 집 수탉을 몰고 와서 우리 수탉과 쌈을 붙여 놓는다..."

김유정의 "동백꽃"에 나오는 내용을 동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돌위에 않아있는 동상이 김유정인가 봅니다. ^^



동상을 좀더 지나가면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연못에는 예쁜정자가 같이 있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연꽃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멀리서 본 연못과 정자가 있는 정원입니다.


연못쪽에서 본 김유정님 생가입니다.


김유정님의 생가입니다.


김유정님의 동상입니다.


생가의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마당입니다.

옛날의 우리집도 이런비슷한 집이였는데.. 저도 시골출신이라 ㅎㅎㅎ

마당에 보이는 뾰족튀어나온 것은 굴뚝이라고 합니다. 마당에 굴뚝이 있는것은 좀 신기한 모습이네요



"봄"의 한장면을 동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디딜방앗간입니다. 여러가지 농기계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골에서 사용되는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개비하고 있는 김유정문학촌

조감도에 공사안내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17억을 들여서 공사를 하고 있으며 2014년 3월에 준공이 예정되어 있네요

사료관, 체험관, 매점등 크게 개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공사장 모습을 한컷 담아봤습니다.

열심히 공사중이네요


공사장에서 먼저 공사가 되어있는 곳입니다. 매표소나 관리소나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김유정문학촌이 아직은 작지만 내년이면 멋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김유정문학촌을 둘러보고 강촌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김유정역으로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차를타고 1분거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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