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TV나 영화로 많이 봤었는데.. 근래에는 통 나오지 않던 서부활극을 2013년 버전으로 보고 왔습니다.
원래 1933년도에 미국에서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해서 TV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1956년에는 영화화가 되어서 상영이 되었던 작품인데 이번 2013년도에 블록버스터로 리메이크되어 나온 영화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조니뎁과 아미해머이며 조니뎁은 [캐리비안해적]의 잭스페로우 선장의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하며 뻔뻔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좀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인디언박물관에서 미스터리하게 전시되어있는 아파치 인디언인 톤토 할아버지의 회상으로 시작됩니다.
"은"에 대한 욕망과 탐욕으로 토착민족인 인디언을 학살하는 악당인 부치와 철도사업가인 레이텀 콜에 대항하고 복수하는 톤토와 론의 활약을 그린 서부활극입니다.
대도시에서 대학을 졸업하여 가방줄을 길게 늘어뜨린 론이 법과 정의를 실현하기위해 총이 아닌 법으로 고향을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려고 고향 마을로 돌아오나 현실은 론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녹녹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부치에 의해 살해된 형(댄 리드)의 복수를 하고자 하는 론과 그에 의해 몰살당한 동족의 복수를 하려는 톤토가 손을 잡으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됩니다. 우여곡절끝에 열차 씬 에서 악당을 죽이고 톤토와 론 레인저는 영웅으로 살아 갑니다.
톤토는 어릴적 우연히 구해준 백인 2명에 의해 자신의 인디언 동족이 몰살당하고 반 미쳐서 그 백인(부치)을 잡고자 쫓아다니는 인물입니다. 톤토는 동족이 죽을때 같이 죽은 까마귀 친구를 머리에 이고서는 계속 먹이를 주는 시늉을 하며 웃음을 자아 냅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짜임새는 있는편이나 임펙트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조니뎁과 호흡을 맞춘 아미해머도 차세대 헐리웃 스타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톤토가 실존하는 인물이었었나 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보면 톤토국유림이라는 아파치 인디언 보호구역이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의 별점은 별 5개중 2개반 입니다.
아래의 영화정보는 옛날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