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5. 4. 14.
통영 중앙시장 활어 싸게 잘 먹는법
동피랑벽화 마을 아래에는 중앙시장이 있다. 바닷가에 왔으면 의례 횟집을 찾기마련인데 통영의 중앙시장은 그런 여행객들의 바램을 일부 충족시켜 주는 역활을 한다. 중앙시장은 지역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고 중앙활어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다. 통영의 중앙시장은 횟값이 싸다고 알려져있으나 아무생각없이 그냥 회를 사먹으면 그닥 싸게 먹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도움이될만한 몇가지 팁들 공유하려고 한다. 활어시장에서 횟감은 시장의 좌판에서 골라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좌판에서 파는 횟감의 가격은 거의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아마도 서로 담합을 해서 가격을 통일하지 않았나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 그렇기때문에 횟감의 구매..
여행이야기 2015. 4. 14.
통영.. 여기까지 가봤지!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의 신흥보물 강구안의 동쪽벼랑인 동피랑의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일정상 늦으막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덕분에 보통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날개달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바로 천사날개를 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운까지 얻었다.이번이 동피랑 벽화마을 방문 3번째인데 예전에 왔을때에 비해서 벽화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요즘 유행을 반영하듯 라바도 그려져 있고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올라프도 그려져 있었다. 하지만 여러번 다녀와서 그런지 감흥은 예전만 하지는 못했다. 좋아진 것인지 나빠진 것인지 몰라도 동피랑마을도 유명세를 많이 타서 이제는 상업적인 냄새도 많이 풍기는것 같다. 동피랑은 동쪽벼랑이라는 뜻이며 노후된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려 하였으..
여행이야기 2015. 3. 4.
통영.. 여기까지 가봤지! 바다속 해저터널
통영케이블카를 탄 후 들른곳은 해저터널입니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고 있는 해저터널은 통영케이블카가 있는 미륵산과 약 5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와 같이 여행을 하기에 좋습니다. 해저터널이라고해서 마치 수족관처럼 전면이 유리로되어 있고 물고기나 상어가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랬다면 입장료가 굉장히 비싸겠죠 ^^ 통영 해저터널은 약 480m정도 길이의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어 조금 음침하고 삭막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녁에는 네온사인이 들어오는 등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콘크리트벽 자체의 음침함도 우리 역사의 애환을 더 잘 나타내고 있기때문에 그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륵도에 있는 해저터널 입구입니다. ..
여행이야기 2015. 3. 1.
통영.. 여기까지 가봤지! 미륵산 케이블카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릴것을 알면서도 휴가를 미루지 못해 3박4일 일정으로 통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쉬엄쉬엄 달려 6시간만인 오후 3시에 겨우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에 도착을 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오후4시에 마감이라고 하더군요.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다행히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을 하고 미륵산을 올랐습니다. 이번이 통영여행 3번째이고 맑은 날에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가봤으므로 구름이 끼어 산아래를 볼수없음에도 그냥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구름낀 미륵산은 또다른 매력이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상부역사에 도착을 하니 역시나 산아래가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러나 구름때문에 그런지 사진찍기에 또다른 매력은 있었습니다. 상부역사에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10~20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