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5. 5. 2.
동피랑벽화마을 VS 감천문화마을
근래에 달동네를 중심으로 벽화를 그리며 여행 명소가된 곳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 여행길에 들른 대표적인 벽화마을인 통영의 동피랑벽화마을과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에 대해 느낀점을 포스팅해 볼까합니다. 이전에 동피랑 벽화마을을 포스팅 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감천문화마을을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일제시대부터 자리를 잡게된 통영의 동피랑벽화마을과는 달리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은 1918년 태극도라는 종교인 4,000여명이 모여 만든 신앙촌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벽화가 그려지기 전까지는 낙후된 달동네였으나 부산지역의 예술가와 주민들이 담장과 벽에 그림을 그리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산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입니다. 감(甘)은 「검」에서 온 것이며, 「..
여행이야기 2014. 8. 16.
산책길이 아름다운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해운대 해변으로..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왔건~만..♪ 조용필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나오는 그 섬.. 원래는 섬이였으나 오랜시간 퇴적작용에 의해 지금은 걸어서 다닐 수 있게 육지화된 동백섬은 산책길이 일품입니다. 씨티투어 해운대코스중에 누리마루에서 내리면 갈맷길이라고 하는 동백섬 산책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부산여행중 꼭 가볼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동백사거리에서 내려서 웨스틴조선호텔쪽으로 걸어가다가 우측으로 한바퀴를 돌면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나오고 누리마루를 기점으로 다시 해운대 방향으로 걸어 돌아가는 산책코스 입니다. 천천히 걸어간다면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로 연인들과 산책하듯 걷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산책로 입니다. 누리마루 입니다. 누리마루는 2005년 APEC을 치룬이후로 APEC하우스라고도 불려집..
여행이야기 2014. 8. 16.
부산 시티투어버스의 실체..
마침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여행을 가는 바람에 우리 부부도 간만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대를 안고 인당 15,000원이나 하는 부산씨타투어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개고생만하고.... 흑... 물론.. 비가올때 씨티투어를 한것... 그리고 뚜껑이 없는 2층에 자리를 잡은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면 할말없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KTX타고 내려온 이날 비가 이렇게 내릴줄 몰랐으며 사람이 많아서 2층밖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는거.. 그리고 이 버스를 놓치면 30분 후에나 다음차가 도착하고 그렇게 되면 태종대코스만 돌고 해운대 코스를 돌수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2층 탑승자에게는 우비를 나눠줍니다. 그러나 눈으로 들이치는 빗물때문에 바깥구경은 꿈도 못꾸고 비옷 사이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