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5. 3. 4.
통영.. 여기까지 가봤지! 바다속 해저터널
통영케이블카를 탄 후 들른곳은 해저터널입니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고 있는 해저터널은 통영케이블카가 있는 미륵산과 약 5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와 같이 여행을 하기에 좋습니다. 해저터널이라고해서 마치 수족관처럼 전면이 유리로되어 있고 물고기나 상어가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랬다면 입장료가 굉장히 비싸겠죠 ^^ 통영 해저터널은 약 480m정도 길이의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어 조금 음침하고 삭막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녁에는 네온사인이 들어오는 등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콘크리트벽 자체의 음침함도 우리 역사의 애환을 더 잘 나타내고 있기때문에 그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륵도에 있는 해저터널 입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