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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휴가철보다 일주일 일찍 휴가를 가다보니 갯벌체험을 좀 쓸쓸히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갯벌체험을 보통 방학이 시작하는 7월말 부터 시작하는데 우리는 붐비는것을 싫어해 휴가를 조금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직 갯벌체험을 시작하지 않았더군요
아이들에겐 갯벌간다고 열심히 이야기 해놓고 열심히 물때를 맞춘다고
케이블카 타는것 보다도 먼저 이곳으로 왔는데,  영~  갯벌체험할 분위기가 아니였습니다.
아이들의 실망하는 눈빛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차타고 오면서 간식거리로 먹던 오징어포(술안주 오징어포)가 생각이 나서
길에 굴러다니던 노끈에 오징어포를 묶어 갯벌에 던졌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지천에 깔려있던  손가락만한 게들이  왠떡이냐 하며 덥썩 물더군요.

그렇게 한시간가량 게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우리 작은아이가 7살인데도 너무 잘 잡더군요.. ^^
한 30~40마리 잡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우연찮게 즐거운 처험이였습니다.

갯벌체험하는 장소라 난간을 이쁘게 만들어 놨군요



망루를 만들어 놔서 쉽게 게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 잡고 보니 한 30마리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



낚시 아래에 게가 매달려 있죠? 게가 한번 물더니 놓지를 않네요 ^^



엄마도 열심히 게낚시 삼매경에 빠져있네요..






JOS39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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