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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벽화 마을 아래에는 중앙시장이 있다.
바닷가에 왔으면 의례 횟집을 찾기마련인데 통영의 중앙시장은 그런 여행객들의 바램을 일부 충족시켜 주는 역활을 한다.

중앙시장은 지역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고 중앙활어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다.
통영의 중앙시장은 횟값이 싸다고 알려져있으나 아무생각없이 그냥 회를 사먹으면 그닥 싸게 먹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도움이될만한 몇가지 팁들 공유하려고 한다.

활어시장에서 횟감은 시장의 좌판에서 골라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좌판에서 파는 횟감의 가격은 거의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아마도 서로 담합을 해서 가격을 통일하지 않았나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
그렇기때문에 횟감의 구매포인트는 가격보다는 생선의 신선함과 덤으로 무엇을 더 주느냐로 삼아야 한다.

좌판을 쭉~ 보며 지나가다가 생선이 신선해보이는 곳에서 멈춘다음 흥정을 시작하면 된다. 흥정은 가격을 깍기보다는 덤으로 무엇을 더 줄지로 하면 될것이다. 참고로 나는 약소하지만 해삼을 한마리 더 받았다.

좌판에서 생선을 구매하면 바로 회까지 썰어서 준다. 회를 썰면서 아주머니가 회를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먹고갈것인지 물어보시고 먹고간다고 하면 좌판집과 연계된 초장집을 소개해 주면서 가서 있으면 가져다준다고 권유를 한다. 그 때 생선을 잡고 회를 썰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초장집으로 가면 간혹 싱싱하지 못한 생선으로 바꾸어서 썰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저렴하게 회를 먹기위한 것이 목적이라면 초장집에서 먹지말고 좌판에서 회를 썰어가지고 숙소에서 먹으라는 것이다. 초장집에서 먹게된다면 저렴하다고 하지만 다 합치면 사실 싸다고 하기 힘든 가격이 되어 버린다.

생선을 바구니에 담아서 3~4만원정도에 판매를 한다. 배를 뒤집고 있는것은 가능하면 선도가 떨어지니 싱싱한 놈으로 잘 선택해야 한다.


상차림비는 인당 3,000원정도 한다. 식구가 4명이면 12000원의 비용이 든다. 요만큼 받고 12,000원을 냈다. 1인분이면 쌀지 몰라도 인원이 늘어날수록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이 든다. 상추가 사진에 빠져있는데.. 상추도 주긴 준다..


먹음직 스럽기는 한다.


추가로 매운탕비용은 별도로 받는다. 매운탕비용은 8,000~10,000원정도 한다.

항목 내용
주차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강구안의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주차료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전화번호 055-649-2263
예상가격 4인가족이면 약 5~6만원(초장집 포함)
주의사항 가격이 중요하다면 회썰어서 숙소에서 먹기
별점 ★★★☆☆

JOS39 블로그

여행과 맛집 그리고 일상에 대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