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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인 10월달이면 홍천에서는 소소한 가을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바로 10월1일~20일동안 무료개방을 하는 은행나무숲입니다.

40,000 m2에 빼곡히 심어져있는 노란 은행나무 숲은 일대 장관을 연출하기에 충분하여 가을만 되면 가족과 연인, 그리고  전문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홍천의 은행나무숲은 1985년 농장주가 아내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이곳에 내려와 살며 하나둘씩 심은 나무가 30년이지난 지금에 와서 이렇게 황금빛 숲을 이루었고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인심좋은 농장주가 개인사유지임에도 10월 한달동안 무료로 개방을 해 주어서 홍천의 이름난 가을여행 명소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홍천 여행코스 은행나무숲 정보
비용 입장료

무료개방

10:00 ~ 17:00 ( 매년 10월초 )

   
주차료

주차료는 무료인데.. 주차장이 없어요. 길가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사람이 많으면 고생좀합니다.

정보 주소

강원도 홍천군 내면 내린천로 686-4 (광원리 686-4)

전화번호

033-430-4501

운영시간

가을(10월 1일 ~20일) : 10:00~17:00 무료개방

예상 관람시간

1시간~2시간

준비물

카메라

주의사항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길가에 주차를 쭉~ 합니다. 운이 좋은없으면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서 입구로 와야 합니다.

서울에서 출발을 한다면 생각보도 멉니다. 가는데만 대략 3시간정도....

평가 좋은 점

정말 이뻐요. 사진찍기에 너무 좋아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멀어서인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모든것이 무료라는거..

아쉬운 점

아직은 초기라 그런지 사유지라 그런지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내부에서 파는 상품들이 조금 비쌉니다. 그래도 무료로 농원을 개방해 주니 그정도는 고마운 수준이긴 합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요

별점 ★★★

 

 

한적한 홍천길을 달리다가 코너를 돌게 되면 바로 "여기가 거기구나"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바로 길가에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 차량입니다. 저희는 아주아주 운이 좋게 입구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은행나무숲 입구입니다. 홍천군에서 현수막을 걸고 홍보를 하네요.

아무래도 농장주님이 무료개방을 하는데 홍천군의 힘도 들어간듯 합니다.

 

입구앞에서 판매하는 여러가지 산나무이며 식물들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다리입니다.

 

우편함이 있는것을 보니 사유지라는 느낌이 확~ 납니다.

문은 얼기설기 나무문으로 되어 있네요

 

희망이 네요 ^^ 이쁘고 순한 강아지 입니다.(개 인가요? ^^)

1000원을 내면 강아지에게 밥을 줄 수 있습니다. 뭐... 주인입장에서는 개 밥도 자동으로 주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 이겠네요..

인기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밥도 주고 사진도 같이 찍고 합니다.

 

가래 입니다

은행나무열매를 팔것 같지만... 은행은 아니고 "가래"입니다. 이름이 좀 그렇긴 한데.. 호두과에 속하는 열매입니다.

깨면 안에 맛있는 열매가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손 노리개로 샀다는거.. 두개를 손에 넣고 돌리는 것이지요..

2알에 1000원.... 하지만 밖으로 나가서 사면 20~30개 망테기에 5,000원이라는거...(안에서는 조금 비쌉니다.) 뭐... 입장료라 생각하면 손해본다는 느낌은 지울 수 있겠지요 ^^

 

드디에 들어선 은행나무숲입니다.

 


사방천지가 노란색의 단풍이네요..

 

사진을 찌는데 우리아들이 순식간에 은행잎을 갔다 댔네요..

 

가을임을 물씬풍기는 풍경입니다.

 

 

 

안쪽에 있는 집입니다. 누가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낭만적인 그네도 있구요..

 

 돌무더기 안에 살고 있는 도마뱀입니다. 정말 작아요.. 우연찮게 봤네요..

 

모두 구경을 하고 나와서 차가 있는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입니다. 오뎅 하나씩 입에 물고 왔다는.....

재로가 떨어져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감자전이 3,000원이면 비싸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JOS39 블로그

여행과 맛집 그리고 일상에 대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