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3. 11. 9.
정도전이 살린 단양의 도담삼봉과 석문
우리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떠내려온것이니 우리에게 매년 세금을 내시오...그래서 단양은 강원도 정선에게 매년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천재소년 정도전이 말 한마디로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오라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물길을 막고 있어 우리에게 피해만 입히고 있으니 도로 가져가세요. 그 이후로 부터 단양은 정선에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정치인으로 천재적인 자질을 보인 정도전은 조선을 세우는 개국공신이자 조선의 기틀을 다진 설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정도전의 호가 바로 삼봉입니다. 도담삼봉의 삼봉인 것이죠..도담삼봉의 큰 봉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 정자를 정도전이 지었다고 합니다. 도담삼봉은 유래나 경치면에서 단양팔경중 으뜸인 제..
여행이야기 2013. 11. 9.
단양 장회나루에서 떠나는 유람선 관광 슬기롭게하기
충북여행 2일차는 단양입니다. 단양은 단양8경이라고 8가지의 멋진풍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중에 구담봉과 옥순봉은 유람선을 타고 봐야 재대로 볼수있습니다. 물이 맑은 충주호는 청풍호라고도 합니다. 같은 호수이죠. 예전에 충주댐을 설치할때 제천의 청풍면이 잠기면서 제천사람들은 청풍호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댐 이름으로 호수이름을 정하는게 규칙이라고 주장하는 충주사람은 충주댐이라고 주장하고 공식명칭도 충주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천에서는 호수의 명칭에 충주호라는 이름보다는 청풍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맑은바람에 밝은달(청풍명월)을 물속에 담가버린 제천사람들의 염원이 서려있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제천을 여행했기때문에 청풍호였다면 여기는 단양이니 충주로라고 하는게 맞을듯하네요 ^^; 저희는 대..
여행이야기 2013. 11. 7.
지나가는길에 만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모노레일을 타고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가던길에 시간여유가 있어서 청풍문화재단지를 들렀습니다. 단풍든 풍경사이로 보이는 청풍대교는 안구를 편안하게 해 주더군요. 입장료가 있었는데 사실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가야 하는 마음도 들긴했지만 여행길에 한번쯤은 부담없이 들를만 합니다. 사실 청풍문화재단지는 계획에도 없었고 별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나름 괜찮았네요. 정부의 4대강유역 종합개발계획으로 충주다목적댐 공사가 1978년 6월부터 시작하여 1985년 10월준공되기까지 수몰지역내의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1만 6천평의 부지위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하여 1985년 12월 23일 개장하였습니다. 청소년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금은 8만 5천평..
여행이야기 2013. 11. 5.
비봉산을 23분만에 올라가는 방법!!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10월의 마지막날... 집사람과 낭만을 즐기기위해 제천으로 단풍놀이를 갔습니다.처음으로 들른곳이 제천의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였습니다. 너무 인기가 있는 코스이다보니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2주전에 정말 운이 좋게.. 극적으로 .. 2자리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2주전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예약이 종료되어서 포기하고 있었으나 운좋게 예약이 취소된것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예약을 했습니다. 청풍호 모노레일은 충주호로 삼면이 둘러싸인 비봉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관광코스입니다. 모노레일은 제천10경의 이름을 딴 10대의 차량이 5분단위로 계속 왕복운영을 하고 있으며 1대에는 총 6명이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산이다 보니 운영시간이 월마다 다르며 제가 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