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4. 8. 16.
산책길이 아름다운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해운대 해변으로..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왔건~만..♪ 조용필이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나오는 그 섬.. 원래는 섬이였으나 오랜시간 퇴적작용에 의해 지금은 걸어서 다닐 수 있게 육지화된 동백섬은 산책길이 일품입니다. 씨티투어 해운대코스중에 누리마루에서 내리면 갈맷길이라고 하는 동백섬 산책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부산여행중 꼭 가볼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동백사거리에서 내려서 웨스틴조선호텔쪽으로 걸어가다가 우측으로 한바퀴를 돌면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나오고 누리마루를 기점으로 다시 해운대 방향으로 걸어 돌아가는 산책코스 입니다. 천천히 걸어간다면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로 연인들과 산책하듯 걷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산책로 입니다. 누리마루 입니다. 누리마루는 2005년 APEC을 치룬이후로 APEC하우스라고도 불려집..
여행이야기 2014. 8. 16.
부산 시티투어버스의 실체..
마침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여행을 가는 바람에 우리 부부도 간만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대를 안고 인당 15,000원이나 하는 부산씨타투어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개고생만하고.... 흑... 물론.. 비가올때 씨티투어를 한것... 그리고 뚜껑이 없는 2층에 자리를 잡은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면 할말없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KTX타고 내려온 이날 비가 이렇게 내릴줄 몰랐으며 사람이 많아서 2층밖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는거.. 그리고 이 버스를 놓치면 30분 후에나 다음차가 도착하고 그렇게 되면 태종대코스만 돌고 해운대 코스를 돌수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2층 탑승자에게는 우비를 나눠줍니다. 그러나 눈으로 들이치는 빗물때문에 바깥구경은 꿈도 못꾸고 비옷 사이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