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13. 8. 3.
설국열차에 대한 나의 평점
어제 늦으막히 집사람과 설국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꽉 찼있더라구요. 사실 광고를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만큼 재미가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프랑스 원작만화인 Transperceneige를 영화한 한것으로 450억원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국내개봉만으로는 제작비를 충당할 수 없을것 같아 원작부터 배우, 화면분위기까지 국외 판매를 염두해 두고 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도 외국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봉감독님이 감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화같지않고 외국영화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온도를 낮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