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2014. 8. 16.
부산 시티투어버스의 실체..
마침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여행을 가는 바람에 우리 부부도 간만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대를 안고 인당 15,000원이나 하는 부산씨타투어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개고생만하고.... 흑... 물론.. 비가올때 씨티투어를 한것... 그리고 뚜껑이 없는 2층에 자리를 잡은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면 할말없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KTX타고 내려온 이날 비가 이렇게 내릴줄 몰랐으며 사람이 많아서 2층밖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는거.. 그리고 이 버스를 놓치면 30분 후에나 다음차가 도착하고 그렇게 되면 태종대코스만 돌고 해운대 코스를 돌수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2층 탑승자에게는 우비를 나눠줍니다. 그러나 눈으로 들이치는 빗물때문에 바깥구경은 꿈도 못꾸고 비옷 사이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