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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첫날... 아침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별 막힘없이 지리산까지 내려왔습니다.
송원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성삼재 휴게소까지 자가용으로 기를 쓰며 올라 왔으나, 안개 때문에 산아래 풍경을 보지 못할것 같아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갔다오는데 왕복 2~3시간정도 걸린다는 이야기를 듯고 스케줄에 크게 문제가 없어 올라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올라가던 중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한길은 완만한 길이나 시간이 오래걸리고 다른길은 돌계단이고 가파르나 일찍올라갈 수 있다는말에 서슴없이 빠른길인 돌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성질이 급해서..)


올라가면서 보이느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조그만 폭포에서 한방 찍었습니다.
실제는 보이는것보다 좀 작은 폭포입니다. ^^; 사진으로 찍고 보니 좀 커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노고단 고개

힘들게 올라와서 노고단 고개 바로 앞 바위에서 쉬었습니다. 너무 여유있게 올라왔는지 노고단정상으로 올라가는 문을 닫아놨더군요. 알아봤더니 오후 4시면 노고단 정상으로 올라가는 문을 막는다고 하더군요. 
여유있을줄 알았는데 노고단정상은 못 올라 갔네요.. --; 아쉽당..

저기 보이는 문이 노고단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노고단 정상이 바로 코앞... 거리는 가까운데.. 나라의 정책 때문에 못 올라갔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갑자기 가까워도 가지못하는 분단의 아픔이 떠오르네요.. __;)(너무 오버인가 ㅋㅋ)

역시!..  꽃은 언제 찍어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 어느각도에서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잘나오는 군요

그래서 꽃인가봐요..^^
내려오는길에 한컷 찍었습니다.

노고단 고개 바라 아래쪽에 노고단쉼터(대피소라 하더라구요)에서 안개 사이로 살짝보이는 태양을 찍어봤습니다.(저거 달 아닙니다. ㅋㅋ)
태양을 맞이하는 나무 정도 되겠네요..

JOS39 블로그

여행과 맛집 그리고 일상에 대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들..